러시아 외무부, 비핵 NATO 5개국내 미국의 B61 계열 200개의 핵무기 철수와 ‘공동 핵 임무’ 중단 요구

러시아는 안전보장을 고려하는 맥락에서 미국의 모든 핵무기를 NATO 국가에서 미국 영토로 철수할 것을 워싱턴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 블라디미르 예르마코프(Vladimir Yermakov) 비확산 및 무기 통제국 국장이 TAS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우리는 NATO의 ‘공동 핵 임무’가 즉시 중단되어야 하고, 모든 미국 핵무기가 미국 영토로 반환되어야 하며, 신속 배치용 기반시설이 제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것은 보안 보장이라는 주제를 고려하는 맥락에서 우리가 워싱턴에 제안한 패키지의 요소 중 하나다. “라고 말했다.

Yermakov에 따르면 비핵 NATO 5개 국가에 “현재 미국 B61 계열의 미국 핵폭탄 약 200개를 배치하고 있다.” 또한 나토는 러시아 영토에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핵무기를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한 “[NATO 국가들]은 러시아 영토에 도달할 수 있고 전략적 목표를 포함한 광범위한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이러한 [핵] 무기의 신속한 배치가 가능한 기반 시설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NATO는 또한 러시아에 대한 미국 핵무기 사용을 테스트하기 위해 비핵 국가를 훈련에 참여시키고 있다. Yermakov는 “NATO 회원국들은 공동 핵 계획에서 상호 협력하고 있다. NATO의 “공동 핵 임무”는 동맹의 비핵 회원들이 러시아에 대한 미국 핵무기 사용을 시험하기 위한 훈련에 참여하는 것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르마코프는 미국이 실제 조건, 주로 유럽에서 그러한 무기의 대규모 적용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현대화와 관련하여 미국은 핵무기의 거의 모든 구성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최신 업그레이드 B61-12의 B61 핵폭탄은 위력이 감소하거나 가변적이지만 정확도는 증가한다. 예르마코프는 “보정”은 정당하다”며 “우리는 주로 유럽을 비롯한 실제 상황에서 그러한 무기의 “훌륭한 적용 가능성”에 베팅하는 것에 대해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TASS,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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