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푸틴-마크롱 회의 ‘진전’, 합동 훈련 후 벨라루스내 러시아군 철수,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사이의 회담은 우크라이나 상황의 완화를 “촉진”했다고 프랑스 소식통을 인용하여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새로운 전략방위 구상을 착수하지 않고 러시아군 배치에 관한 광범위한 대화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프랑스 관리들은 “협정에는 3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합동훈련이 끝난 뒤 이달 벨라루스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하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항이 충족되면 향후 ‘집단 안보에 관한 구조화된 대화’에 대한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한다.

푸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약속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와 프랑스 대통령 간의 협상은 2월 7일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크림반도 병합이 위법하다는 마크롱 대통령의 말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Gazeta, RIA,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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