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 우크라이나 주재 외교사절 비필수 인원에 당분간 출국 권고

우크라이나 주재 러시아 외교사절 비필수 인원에 당분간 출국을 권고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영국 외무장관과의 회담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또한 그들의 [앵글로색슨족] 동료들의 행동을 살펴보았고 아마도 우리 외교 기관의 비필수적인 직원들에게 당분간 집을 떠나라고 조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Lavrov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국과 영국의 유사한 조치와 관련하여 우크라이나에서 외교관의 부분 철수를 배제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우크라이나에서] 직원들을 대피시킬 경우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앵글로색슨족일 수도 있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우리도 그들의 행동을 살펴보았고, 아마도 우리 외교 기관의 비필수적 인사들에게도 당분간 귀가를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침공을 계획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서방 대사관 직원과 그 가족의 부분적인 철수가 1월에 시작되었다. 1월 24일 미 국무부는 대사관 직원 일부의 우크라이나 출국을 허용했다. 또한 미국 시민은 우크라이나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캐나다도 대사관 소환을 결정했고, 호주와 독일은 외교관 가족들의 철수를 진행하고 있다. 부분적인 대피에도 불구하고 대사관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TASS,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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