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 안보 불가분성에 대한 EU와 NATO의 집단대응은 외교적 무례, 새로운 제안은 용납 불가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자하로바는 안보 불가분성의 원칙에 대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서한에 대한 유럽연합과 나토의 집단적 대응을 무례한 처사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각각의 국가에 제기한 질문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러시아 외부부 대변인 자하로바가 밝혔다.

Zakharova는 러시아가 언급하지도 않은 Jens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과 Josep Borrell 유럽 외교 책임자의 답변에는 직접 제기된 질문에 대한 실질적인 반응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제기한 문제에 대한 답변 대신 “우리는 안보 강화에 관한 대화 참여에 대해서만 초대받았다고 말했다.

Sergey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의 메시지는 유럽과 북미 37개국의 외무장관에게 각각 전달되었다. 따라서 러시아는 “국가적 차원에서” 각각 상세한 대응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한 러시아의 요청에 대해 스톨텐베르그와 보렐이 대응한 것은 “외교적 무례함과 무례함의 표현 외에 달리 설명될 수 없다”고 말했다.

“안보 불가분의 원칙을 명시한 OSCE와 러시아-나토 문서에는 각국 정상과 정부의 서명이 있다”며 그 문서에서 “타국의 안전을 희생하면서 자신들의 안보를 강화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자하로바는 상기시켰다.

NATO와 EU가 유로-대서양 지역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주장할 때 이러한 접근 방식은 러시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1999년 유럽 안보헌장과 2010년 아스타나 선언은 OSCE(유럽안보협력기구)의 최고 수준에서 채택되었으며 “어떤 단일 국가, 국가 그룹, 조직도 OSCE 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중요한 책임을 맡을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자하로바는 또한 서방이 제안한 유럽 안보에 관한 새로운 논의가 “절대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칙은 최고 수준에서 채택된 OSCE 및 Russia-NATO의 기본 문서에 명시되어 있다. 여기에서 논의할 것이 없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민스크 조치 패키지의 경우와 같이 관련 사항을 이행하기만 하면 된다. “조건 없이 완전하게 합의했다”며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월 2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안보의 불가분성을 주제로 여러 유럽 국가, 미국, 캐나다 외무장관에게 각각 메시지를 보냈다. Lavrov는 ‘다른 국가의 안보를 희생하면서 자신의 안보를 강화하지 않을 의무’를 어떻게 이해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2월 10일, Borrell은 트위터에서 러시아 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러시아에 대화와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와 크림 국경에서의 군대 철수를 촉구했다. 스톨텐베르그도 우크라이나 상황, 군사적 투명성, 위험 감소, 핵무기를 포함한 군비 통제에 대한 새로운 협상을 촉구하는 서한을 라브로프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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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S, interfax, rt,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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