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미국과 나토의 안전보장 제안에 대한 대응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보장 관련 이니셔티브에 대한 미국과 EU의 반응에 대한 러시아의 응답] 공개와 관련하여 이제 몇 가지 프로토콜과 기술적인 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곧 공개될 것이다. 물론 우리는 이 문서를 공개할 것이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2월 15일 화요일 OSCE 의장인 즈비그뉴 라우(Zbigniew Rau) 폴란드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기자 회견에서 부끄러워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2월 14일 월요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함께 미국 및 나토와 러시아 간의 장기적이고 법적 집행 가능한 안전보장 제안에 대한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은 서방과의 문제에 대해 합의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기회는 항상 있다”고 답했다. 그는 미국과 EU의 제안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은 이미 준비됐다고 덧붙였다. Lavrov 장관에 따르면 초안은 1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1월 26일 미국과 나토는 안전보장과 관련한 러시아의 제안에 대한 서면 응답을 러시아에 넘겼다. 미국 측은 이 문서의 텍스트를 공개하지 말 것을 요청했지만 앤서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주요 조항을 언급했다. 그 성명서에 따르면 서방은 러시아에 원칙적으로 양보하지는 않고 추가 협상의 방향을에 대해 제시했다.
TASS, RT, Gazeta, 2022.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