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에 항복 요구, 협상 무산으로 멈추었던 러시아 주력군 재진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이 무산되었다.

2월 26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 Aleksey Arestovich는 우크라이나는 조건이 적합하지 않아 러시아와 협상을 거부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러시아 측이 중개자를 통해 변경한 조건이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항복을 강요하려는 시도였다. 우리는 그들에게 가능한 평화 조약의 조건이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의 조건에서 가능하다는 신호를 주었다.”라고 Strana.ua가 그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2월 26일) 오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군 진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어제(2월 25일 금요일) 오후 우크라이나 지도부와 예상되는 협상과 관련해 러시아 최고사령관 겸 대통령이 러시아군 주력군의 진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사실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했기 때문에 오늘(26일) 오후 러시아 주력군이 작전 계획에 따라 진격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Peskov는 주력군의 진격이 중단되는 동안 여러 곳에서 적대 행위가 계속되었다고 설명했다.

하루 전 Peskov는 우크라이나가 처음에 민스크에서 회담을 열겠다고 제안했다고 언급했고 러시아는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후 우크라이나 측은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중립적 지위에 대한 협상 아이디어를 재검토하고 바르샤바를 플랫폼으로 내세운 뒤 잠시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자하로바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협상을 거부했으며 내일로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TASS, RIA, IZ, RBC, Gazeta,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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