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보국, NATO 국가 정보 기관이 외국 테러 전사를 우크라이나로 이송

러시아 외국 정보국(Foreign Intelligence Service)은 외국 테러리스트 전사들을 우크라이나로 이송한다고 발표했다.”러시아 외무부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과 영국 정보국이 폴란드 영토를 사실상 무기를 공급하고 중동 지역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무장 세력을 수송하는 데 사용되는 ‘물류 허브’로 변모시켰다.”라고 3월 4일 금요일 SVR 프레스 오피스에서 밝혔다.
2021년 말에 “이슬람 국가”의 수십 명의 테러리스트들이 불법 무장 단체 “시리아 민주군”의 쿠르드족 교도소에서 석방되었다.  이 사람들이 미국 통제 기지인 “Et-Tanf”로 보내져 돈바스 지역을 주시하면서 방해 공작 및 테러 전투를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특별 훈련을 받았다. “그들은 대전차 및 휴대용 대공 미사일 시스템, 다중 발사 로켓 시스템, 무인 항공기 및 기타 유형의 현대 무기 공격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 그런 다음 ISIS 전투원들은 북부 이라크의 미군 기지를거쳐 우크라이나 영토로 이송되었서”고 외신은 전했다.
정보국은 이 테러리스트 전사들의 대부분이 러시아 특수작전 중에 파괴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CIA와 미 특수작전사령부는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에서 새로운 “ISIS 부대”를 계속 만들고 있다. 폴란드 영토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사보타주 및 테러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그들을 수송할 계획이다”라고 정보국이 덧붙였다.
정보 서비스는 “미국인과 함께 폴란드 “물류 허브”의 기능은 영국, 캐나다 및 기타 여러 NATO 국가의 정보 기관 대표에 의해 제공된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과 직접적인 연락을 유지하고, 무엇보다도 러시아 군대의 계획과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라고 러시아 정보국이 강조했다.
“1945년 나치 정권이 패배한 후 겔렌 기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서방인들이 마침내 우크라이나 특수 부대의 잔재를 “흡수”하고 러시아에 대한 적대 활동을 직접 지시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러시아 정보국이 밝혔다.

TASS, 202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