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러시아의 차세대 전투기 수호이 57 (Т-50, Су-57/ Su-57)이 추락했다.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지방의 콤소몰스크 나 아무레 인근에서 테스트 비행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Komsomolsk-na-Amur의 관리에 따르면 Su-57은 타이가에 추락했으며 사상자는 없었다. 조종사는 부상을 입지 않고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전투기는 공장 소속으로 군용으로 이전되지 않은 상태였다. REN TV, IZ, TASS, 201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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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관련하여 러시아 산업통상부 차관을 수장으로 하는 특별위원회가 조직되어 조사를 이끌게 된다. 예비 데이타에 의하면 Su-57은 제어 시스템의 기술적 고장으로 인해 추락했다. 방위산업단지 한 소식통은 “꼬리 통제에 오작동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추락 원인의 하나로 항공기 전기제어시스템 (электродистанционной системы управления: ЭДСУ / EDSU) 고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Su-57과 관련한 첫번째 사고이며, Su-57의 제1호 생산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는 2019년말 이전에 군에 이전될 예정이었다. 전투기는 보험에 든 상태였다. 2019년 여름 러시아 국방부는 통합항공사 측에 76대의 Su-57 전투기를 주문한 상태다.
Su-57(T-50)은 5세대 전투기로 모든 유형의 공중, 지상 및 지상 목표물을 파괴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전투기는 초음속 순항 비행 속도, 동체 무장, 무선 흡수 코팅 (스텔스 기술) 및 최신 복합 장비를 갖추고 있다. Tass, IZ, Interfax.ru, 201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