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Bek Air사 알마티~누르술탄 노선 22년된 Fokker-100 여객기 추락

카자흐스탄 Bek Air사 Fokker-100 여객기 추락

27일 현지시간 아침 7시 5분에 알마티~누르술탄 (Almaty ~ NurSultan) 노선을 운행하던 Bek Air 항공사의 Fokker-100 여객기가 알마티에서 이륙하는 동안 추락했다. Bek Air사는 1999년에 설립된 항공사로 소속 항공기는 최대 108석 규모의 Fokker-100 항공기 10대를 활용하고 있다. 이 비행기들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등 인근 도시들을 운행했다. 이 항공사의 비행기들은 평균 약 25년이고 가장 오래된 비행기는 1989년에 생산된 것이다.
이번에 추락한 Fokker-100은 1996년 4월에 네덜란드에서 출시된 비행기로 대만,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운행하던 비행기로 아프가니스탄에도 임대된 바 있다. 사고 비행기에는 승객 95명, 승무원 5명이 탑승했다. 예비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15명으로 늘어났다. 심각한 부상자들이 있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사고와 관련하여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대신하여 총리가 이끄는 정부위원회가 설치되었다. inform.kz, Kursiv.kz, 2019.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