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5일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제프 총리가 사임했다. 푸틴은 메드베제프를 ‘러시아 안전(보장)회의(Совет безопасности России)‘ 새 부의장으로 소개하고 행동을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안전(보장)회의’는 러시아 대통령 하의 헌법 심의기구다. 주요 임무는 국가안보분야의 국가 정책을 수립하고 조정하여 국가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결정을 준비하는 것이다.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 국가 안보 분야에서 국가 정책의 주요 방향뿐만 아니라 국가 외교 및 군사 정책, 러시아 연방정부 기관의 활동 조정
– 안보 분야의 법률 초안 및 연방 대상 프로그램 준비
– 사회 경제 정책 분야를 포함하여 러시아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 예측 및 분석, 이를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 개발
– 안보 분야의 전략 기획, 러시아연방의 국가안보 전략을 포함하여 개념 및 교리 문서 개발
– 역량 문제 등에 관한 과학적 연구
– 국방 조직의 문제, 국군 개발, 국방 생산, 외국과 러시아연방의 군사 기술 협력
– 비상 상황을 예방하고 제거하기 위한 조치
– 안보 보장을위한 특별 경제 조치 적용
– 비상 상태의 도입, 확장 및 리프팅
– 안보 분야 등 집행 기관의 효과성 조정 및 평가
러시아안전(보장)회의는 의장, 총무, 상임 이사 (11명) 및 협의회(18)로 구성된다.
안전보장회의의 주요 작업 기구는 부서간위원회다. 임무는 이사회의 특정 영역에서 의사 결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할당된 작업에 따라 기능 또는 지역별로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현재 러시아 안전보장회의 공식 웹 사이트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7개 위원회가 있다.
– 독립 국가 연합의 문제
– 군사 안보
– 공공 안전
– 경제 및 사회적 영역에서의 보안
– 정보 보안
– 환경 안전
– 전략적 계획 문제
러시아연방 안전(보장)회의의 활동에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부서내에 과학협의회가 설립되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대표, 과학단체 및 고등교육기관, 개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TASS, 2020.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