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롭스크 야채 가격 폭등 뉴스 종합 /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극동지역 국경이 폐쇄되면서 블라디보스톡 지역과 마찬가지로 하바롭스크 역시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국산이 들어오지 못하게되자 매장에서 야채가 사라지고 일부 러시아산 야채의 가격은 폭등하고 있다. 하바롭스크 지역 당국은 독점금지 일환으로 야채와 과일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계획에 동의했다. 하바롭스크 지역의 공급업체들은 중국 대신 터키에서 야채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지역 농업부 책임자가 발표했다.
감자, 양파, 사탕무우, 당근 등은 하바롭스크 등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것들이라 가격 영향이 없다. 사과, 바나나, 배, 감귤류 등 과일 역시 중국산이 아니기 때문에 영향이 없다. 오이, 가지, 호박, 마늘, 무우, 피망 등 중국산을 수입하던 야채가 문제다. 이들 야채의 일부는 모스크바 등지에서 수송해 오는 것도 있지만 중국산과 비교하여 가격에 많은 차이가 난다. 중국산 야채에 의존하던 연금 수급자, 대가족, 빈곤층 등 중하위 계층에 큰 타격이다. amurmedia.ru, TASS, 2020.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