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Vostochny Cosmodrome) 2020년 1분기부터 주요 시설 가동

11월 12일, Roskosmos의 Dmitry Rogozin 소장은 Vostochny 우주기지의 기술단지, 발사단지 등 주요 시설이 2020년 1분기부터 가동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시설이 완성단계에 도달했고 주택은 90%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적인 도난은 없다고 말했다.(TASS, 2019. 11. 12)

지난 11월 11일, 푸틴 대통령은 동부 우주기지(Vostochny Cosmodrome) 건설 과정에서 일어난 수백만의 도난에 대해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수백번 말했다. 투명하게, 투명하게 일해라, 큰 돈이 투입되는 전국적 프로젝트라고… 그러나 수억, 수억을 도둑질했다, 수십건의 형사사건이 일어났고, 판결도 여러번 있었고 여러 사람이 감옥에 갔다. 그런데도 여전히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Vedomosti, 2019. 11. 11)

Vostochny Cosmodrome의 건설은 러시아 극동지역 아무르주에서 2012년에 시작되었다. 2016년까지는 Soyuz-2 미사일 발사를 위한 1단계 시설이 주로 건설되었다. 첫 번째 발사는 2016년 4월에 있었고, 총 4번의 발사가 이루어졌다. 올해에도 몇 차례 발사 될 예정이다. 이제는 Angara-5 등 대형 발사체 발사를 위한 우주기지의 2단계 건설을 위해 계약자를 찾고 있다. 우주 산업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까지 비용은 1,200억 루블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