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러시아 국적 취득 간소화 뉴스 종합/
21일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몰도바, 카자흐스탄 등 4개국 국적자의 러시아 시민권 취득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법안은 여권 규정 간소화, 디지털 비자 및 인구 통계 문제 단순화 등이 포함되었다.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몰도바의 시민들은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 할 때 재정 상황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 5년간 러시아에 살아야 하는 조건도 없어진다. 또한 이 법안은 러시아 또는 러시아 여성과 결혼한 후 러시아 시민권을 얻는 기준을 변경한다. 현재 러시아 연방의 시민이 되려는 외국인은 3년 동안 결혼생활을 해야한다. 이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외국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고도 러시아 시민권을 획득할 가능성을 제공한다.
2019년에는 거의 50만 명의 외국인이 러시아 시민권을 받았다. 러시아 여권을 받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몰도바,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시민권자였다.
CIS 업무, 유라시아 통합 및 동포 관계에 관한 국가 두마위원회 의장인 레오니드 칼라슈니코프는 상기 법안을 지지했다. 이 법안은 인구 통계 문제를 해결하고 본국 송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러시아 시민권을 간단히 취득 할 수있는 국가 목록에는 가장 많은 수의 러시아 동포가 살고있는 국가가 포함되어 있으며 앞으로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Z, RIA, 202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