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범용 상륙함(헬기 항공모함) 2척 건조 예정, 독도함보다 1만톤 더 큰 2만 5,000톤급, 4월전 계약

러시아 상륙함 건조 뉴스 종합/
러시아가 헬리콥터를 탑재할 수 있는 2대의 범용 상륙함(Универсальные десантные корабли, 헬리콥터 운송함, 경항공모함)을 건조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4월말까지 크림에 위치한 잘리프(Залив) 공장에서 2대의 상륙함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애국전쟁 75주년을 기념하여 5월 초에 헬리콥터 운송회사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륙함은 최대 길이 약 220m, 2만 5,000톤, 최대 900명의 해병대원이 탑승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헬리콥터 운반선이라고 불리는 범용 상륙함은 다양한 목적으로 중헬리콥터 그룹을 운반할 수 있으며, 1천명 이상의 해병을 수송하고, 보트 선착장을 갖추고, 장갑차를 수송할 수 있다. 상륙함은 러시아는 물론 소련 시절에도 건조된 바 없다.
프랑스로부터 도입하려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무산된 바 있는 미스트랄급 상륙함은 16대의 헬기를 수용할 수 있는데 비해 건조될 러시아 상륙함은 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TASS, IZ, RG, 2020. 2. 24.
2005년 7월에 진수된 한국형 경항공모함이라 불리는 대형 상륙함(수송함) ‘독도함’은 1만4,500t급으로, 길이 199m, 폭 31m의 대형 비행갑판을 갖추고 있으며 6대의 헬기가 동시에 뜨고 내릴 수 있다.

사진 : https://voennoedelo.com/posts/id3881-1mo3x12dum0k1hjebt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