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총리주재 러시아 긴급 경제 대책 회의

러시아 긴급 경제대책회의 뉴스 종합/

시장이 열리지 않았던 3월 9일에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주재로 예정에 없던 경제 관련 부총리 및 장관 긴급 대책회의가 개최되었다.
회의에서 에너지부 장관은 3월 6일 비엔나에서 열린 OPEC+ 회의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회의에서 러시아측은 2분기 말까지 동일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 기간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 더 낫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OPEC 파트너 국가들은 석유 생산량을 늘리고 시장 점유율을 위해 싸우기로 결정했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이러한 시나리오를 사전에 계산했으며, 에너지부 장관은 석유시장의 상황이 예측 범위내에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석유산업은 고품질 자원 기반과 예측 가능한 가격 수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재정적 여유를 가지고 있다. 동시에 정부는 석유 제품으로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과 이 분야의 투자 잠재력을 유지하는 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고 노박 에너지부 장관이 강조했다.
재무부장관 안톤 실루아노프는 대통령의 지침을 포함하여 모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재원을 가지고 있고, 유가가 꾸준히 낮아지는 상황에서 정부는 거시 경제적, 재정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G, 2020. 3. 9.
대책회의에서 특별히 결정된 것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