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 대통령, 코로나 사태로 외국에서 돌아온 사람들 비난

벨로루시 대통령 코로나 대피자 비난 뉴스 종합/

알렉산드르 루카셴코(Александр Лукашенко) 벨로루시 대통령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군을 안고 돌아오는 벨로루시 사람들을 비난했다. 많은 사람들이 권장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격동기에 역학적으로 유리한 국가로 떠났다가, 고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벨로루시 대통령은 이탈리아를 방문한 사업가가 고국으로 돌아온 후 의사에게 너무 늦게 도움을 요청했다. 한 사람의 부주의 때문에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통제를 받아야만 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자신과 근처에있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져야한다. 코를 풀고 기침을하면 외출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을 퍼뜨리지 마라, 그게 요점이다”.라고 주장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국에서 휴식을 취한 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다. 안전한 국가로 떠났다가 위험해지니 이제는 대사관 문을 깨면서 데려가라고 요구한다. 한꺼번에 1만명씩 데려올 수 없다고 그들을 비난했다. 그러나 위험에 빠뜨리지 말고 시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지시했다.
앞서 3월 16일 러시아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경을 폐쇄했다. 이에 대해 알렉산더 루카셴코 대통령은 코로나 바이러스 주변 상황이 벨로루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러시아와 벨로루시간 국경이 차단되면서 벨로루시를 떠나 멀리 나가있던 사람들이 러시아를 통해 돌아오지 못해 큰 혼란에 빠졌다. 양국 외교부 및 관련 기관들이 교통 수단 마련을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3월 20일 오전 현재, 벨로루시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69건이 확인되었다. belnovosti.by, belsat.eu, 202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