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통신사 Tele2는 2019년 8월초부터 모스크바시 Tverskaya 지역에서 시범 테스트를 시작했다. 시범테스트 중인 28GHz는 광범위한 지역에는 적합하지 않다. 정거장이나 쇼핑 및 비즈니스 센터 등 밀집 지역에 적합하다. 러시아에는 5G에 대한 다른 주파수가 아직 없다. 가장 적합한 범위는 3.4~3.8GHz 이지만 이 대역은 국방부 등 다른 사용자들이 점유하고 있다. Tele2에 이어 메가폰(Мегафон)은 8월 23일부터 모스크바시에서 9월에는 모스크바 대학 인근에서 테스트를 시작했다. 빔펠콤(Вымпелком/VimpelCom)은 2019년 중으로 모스크바에서 테스트를 시작하고 모스크바 이외 지역과 스콜코보에 특수 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MTS는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카잔 등 9개 장소에 테스트존을 개설할 계획이다. 28GHz 대역이 대규모 5G 네트워크 구축에 적합하지 않다. 비즈니스 센터, 대형 슈퍼마켓, 공항, 기차역 및 최첨단 산업 분야와 같이 매우 빠른 속도가 필요한 복잡한 장소에 적합한 것으로 가입자 장치 공급도 매우 제한되어 있어 투자 수익을 얻기가 어렵다. 통신부에 의해 준비되고있는 러시아의 5G 네트워크 개발 개념에서 언급된 4.4~4.99GHz 및 3.4~3.8GHz 대역의 주파수를 대체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장에는 4.8-4.99GHz를 지원하는 장비가 없고 러시아에서 충분히 공급되지도 못할 것이다. 그리고 민간인은 아직 3.4~3.8GHz를 사용할 수 없다. 앞서 국방부는 5G 네트워크에 이 대역 사용의 지연을 권고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G 네트워크에 3.4~3.8GHz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안보 위원회의 부정적인 입장에 동의했다. 러시아에서는 운영자가 구매하려는 외국 5G 장비의 주파수가 우주 통신 시스템을 포함하여 전략적으로 중요한 통신 시스템이 점유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러시아에서는 통신사들이 더 높은 범위의 네트워크 개발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IZ, 2019.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