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트럼프의 러시아-사우디 석유협상 발표 부인 뉴스 종합/
러시아는 트럼프의 러시아~사우디 협상에 대한 발표를 부인했다.
러시아 대통령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과 사우디 살만 왕자 간의 전화 대화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를 부인했다. 페스코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 “아뇨, 그런 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크렘린 대변인은 트럼프가 의도적으로 트윗에서 실수를 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하루 전 정부와의 회의에서 OPEC과 미국 파트너들과 유가 하락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셰일 오일 생산에 대한 수익성이 배럴당 40달러 정도인 다양한 추정치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미국 경제에도 어려운 시험이라고 지적했다.
크렘린의 웹 사이트에 따르면 러시아 지도자와 사우디 지도자 간의 마지막 전화 대화는 푸틴 대통령이 살만 빈 압델 아지즈 알 소드 왕과 대화한 2월 초였다. RIA, IZ, TASS, 2020. 4. 3.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4월 2일 트위터에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가 하루에 1,000만 배럴, 또는 아마도 1,500만 배럴까지 생산을 줄이는데 동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러시아와 사우디가 하루에 약 2,100만 배럴을 생산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루 1,500만 배럴을 감축한다는 것은 50~80%의 감소한다는 이야기다. 트럼프의 이야기는 하루에 약 4,500만 배럴을 생산하는 OPEC + 거래의 모든 국가를 염두에 두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과거 OPEC + 거래가 얼마나 격렬하고 비밀리에 협상했는가를 기억한다면, 하루에 170만 배럴도 겨우 감산할 수 있었다. 그런데 1,500만 배럴을 감산한다는 생각은 우스운 일이다. 이 작업은 기술적 관점에서만도 수 개월이 걸리며, 중지된 유정 중 일부는 다시 시작할 수 없어 손실이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미친짓이다. Kommersant,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