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달 자원 탐사 프로젝트에 러시아 참여 희망 뉴스 종합/
미국이 제안한 달 탐사 협정에 러시아의 참여를 원하지 않았다는 보도는 잘못된 정보였다고 NASA 측이 밝혔다. NASA 국제 업무 담당 부국장 Michael Gold는 “러시아는 이미 여러가지 방법으로이 작업을 수행했다. 러시아는 우주 조약(1967)에 서명한 국가다”. “따라서 우리는 이 협정들이 우주 조약의 원칙에 기초한 것을 말하고 설명했으므로 러시아가 이 [협정]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기를 정말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5일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달에서 자원 채굴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새로운 국제조약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협정에 캐나다, 일본, 유럽 연합, 아랍 에미리트 연합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대해 러시아측에서 날카로운 비판이 일었다. 로스코스모스(Roskosmos) 로고진 대표는 미국의 계획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침공과 비교하면서 비판했다.
이와 관련하여 NASA 측은 러시아가 문서의 본질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러시아에서의 반응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동료들이 아르테미스 합의를 통해 달성하려는 노력과 그 방식을 볼 때, 우리를 지원하고 러시아, 미국 및 미국의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를 달성할 수 있는 행동 기준을 만드는데 동참하기를 희망한다.” 제안된 원칙들은 1967년 우주 조약의 원칙들에 근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IA, TASS, 2020.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