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2035년까지 전투기 현대화 계획

우크라이나 2035년까지의 전투기 현대화 뉴스 종합/
우크라이나 당국이 2035년까지의 전투기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다. 백여대의 현대적 다기능 전투기, 유망한 드론, 새로운 수송기, 구식 항공기 폐기 등이 2035년까지의 우크라이나 군의 항공분야 개발 계획이다. 이미 공군의 군사위원회에 의해 승인되었다. 계획은 매우 야심적이다.
문제는 자금이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항공기 현대화를 위해서는 현재 환율로 75억 달러(약 2,000억 흐리브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0년 우크라이나의 전체 방위비는 약 1,000억 흐리브냐나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자금 조달 계획은 미정이다.
The Military Balance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80대의 Su-27 전투기와 MiG-29 전투기, 14대의 Su-24 전선 공격기, 31대의 Su-25 공격기, 약 50대의 헬리콥터를 보유하고 있다. 오래된 장비의 현대화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소련 시절인 냉전시대 우크라이나는 NATO에 대한 소비에트연방 방어의 최전선에 있었다. 그런 관계로 잘 훈련된 조종사와 최고의 항공 장비들이 우크라이나로 보내졌다. 우크라이나는 소련으로부터 300대의 Su-27 전투기와 MiG-29 전투기, 200대의 Su-24 전선 폭격기, 50대의 Su-25 공격기, 약 900대의 헬리콥터, 19대의 Tu-160 초음속 전략 미사일 항공기 등 소련으로부터 약 1.1만대의 항공기를 받았다. 1992년 당시 기준으로 양적으로 우크라이나 군의 항공기는 미국, 러시아, 중국 다음이었고 유럽에서는 1위를 차지했었다. RIA, 202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