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소련공산당 서기장 고르바쵸프, 벨로루시(벨라루스) 사태의 루카셴코 실수는 뒤늦은 호소. 고르바쵸프는 당시 소련 내전을 피하기 위해 서기장직 포기

미하일 고르바초프(Михаил Горбачев) 구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벨로루시의 알렉산더 루카셴코 대통령이 그 나라 노동자들에게 지원을 늦게 호소한 것이 그의 주요 실수라고 말했다.
“루카셴코는 산업 노동자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너무 늦은 것 같다.”라고 Komsomolskaya Pravda 의 기자에게 말했다. 고르바쵸프에 따르면 소련의 존재가 끝날 무렵 당시 일반 시민들에게 호소했지만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했고 “노동자를 비난하는 것”은 고르바초프의 성격에 맞지 않았다. “결국, 나는 내 자리를 떠나기로 동의하고 떠났다. 분열과 우리의 내부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고르바쵸프 서기장이 말했다.
전날 러시아 공산당 지도자인 겐나디 주가노프(Геннадий Зюганов/Gennady Zyuganov)는 벨로루시에서 일어난 사건을 습격에 의한 권력장악이라고 평했다. 그의 의견으로는 벨로루시의 상황은 연합국가의 안보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러시아 안보리와 의회가 논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주가노프는 “벨로루시의 상황을 깨는 것”은 “불이 러시아로 번지는 것”을 의미하며 상황을 유지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IZ, RBK, RIA, 202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