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극에 대한 국가 이익 보장을 위한 새로운 안전보장회의 부서간 위원회 위원장으로 전임 총리이며 현재 안전보장회의(Совет безопасности РФ) 부위원장(위원장 푸틴)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Дмитрий Медведев)를 책임자로 임명했다.
“북극에서 러시아연방의 국익을 보장하는 문제에 대한 러시아연방 안전보장회의 부서간 위원회를 구성”에 관한 법률이 법률 정보 포털에 게시되었다. 위원회에 대한 규정과 직위별 구성도 승인되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안전보장회의 산하 부서간 위원회는 북극에서 러시아 연방의 국가 안보와 북극 지역의 사회 경제적 발전을 보장하는 조치를 개발하고 그러한 조치의 실행에 있어 연방, 지역 및 지방 당국의 활동을 조정한다. 새로운 부서간 위원회는 군사 정치, 북극 상황을 포함하여 국제 발전에 대한 국가 및 전망을 분석하고, 이 지역에서 국가의 국가 우선 순위 이행을 평가하고, 북극의 국가 안보에 대한 내부 및 외부 위협을 식별하는 기능을 맡는다.
위원회는 31명으로 구성된다. 대통령령에 따라 관련 직위 목록이 작성되었으며 특정 인물은 위원회 위원장인 안전보장회의 부의장의 승인을 받는다(2020년 1월 부의장 직위가 도입된 이래로 메드베데프가 그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직책 목록에 따르면, 부총리며 극동연방관구(Yuri Trutnev가 담당) 대통령 특사와 안보위원회의 부비서 중 한 명이 부서간 위원회의 부의장이 된다. 이위원회에는 또한 연방회의 와 국가두마 부의장, 외무장관, 국방장관, 대통령 특사 및 비서,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소장, 러시아연방정보국 책임자 등 여러 장관이 포함된다.
위원회 회의는 최소 6개월에 한 번 개최된다.
안전보장회의는 이미 군사, 공공, 환경, 정보 보안 및 기타 여러 분야에 대한 부서간위원회를두고 있다.
TASS, RIA, 2020.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