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대통령 러시아에 유감 표명, 러시아가 자신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사진 파문

9월 6일, 세르비아 대통령 알렉산다르 부치치(Александар Вучич/Aleksandar Vucic)가 세르비아 대표단의 미국 방문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 마리아 자하로바 공식 대변인이 페이스북에 발표한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부치치는 러시아가 세르비아의 친근함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점에 유감을 표명했다.
부치치는 세르비아가 모스크바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 않았으며 NATO에 가입하지 않을 것이며 군사 중립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사람들이 그것을 고맙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9월 5일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자하로바는 백악관의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에 올렸다. 그 사진에는 Vucic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테이블 앞 의자에 앉아있다. 자하로바는 유명한 영화 장면의 스틸을 함께 게시했다. 자하로바는 설명에서 “당신이 백악관의 부름을 받아 심문을 받는 것처럼 의자가 배치되었다면 두번째 사진 장면처럼 앉는 것이 가장 좋다”고 언급했다.
자하로바의 이같은 게시물이 세르비아 관리들의 비판을 받았다. 세르비아 국방장관은 세르비아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거부한 유럽내 유일한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9월 4일 워싱턴에서 세르비아 대표단은 코소보 총리와 회담을 가졌고, 양 당사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한 경제 협력에 관한 합의에 서명했다.
TASS, IZ, 2020. 9. 6.​

마리아 자하로바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