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의회는 계엄령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이함 알리예프(Ilham Aliyev)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다. 알리예프 대통령 보좌관은 브리핑에서 “9월 28일 00:00부터 아제르바이잔 영토 전체에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또한 아제르바이잔 여러 도시와 지역에서 21:00부터 06:00까지 통금 시간이 도입된다.
이 결정은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에서 분쟁이 악화된 상황에서 내려졌다. 아르메니아에서는 이미 계엄령이 선포되었고 총동원령이 선포되었다.
터키는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하며 아르메니아의 행동을 비난했다. 러시아, 유럽이사회, NATO는 충돌 당사자간의 폭력 사태를 중단하고 즉각 협상하라고 촉구했다.
Kommersant, 202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