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U에 대한 벨라루스의 제재에 동참

러시아 외교부는 벨라루스가 EU에 대해 취하는 제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는 벨라루스 공무원에 대한 EU의 제재 목록 채택은 벨라루스 당국에 대한 공개적인 압력이라고 평가한다.
10월 2일에 발효된 유럽연합에 대한 벨로루시의 보복적 제재 목록은 러시아에서도 자동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러시아 외교부 Maria Zakharova 공식 대표의 의견에 명시되어 있다.
“우리는 연합 의무에 따라 오늘 발효된 벨로루시의 상호 제재 목록이 러시아연방에서 자동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라고 문서는 밝혔다. 
자하로바에 따르면 벨로루시 공무원에 대한 EU의 제재 채택은 국가의 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벨라루스 당국에 대한 공개적인 압력이다. “우리는 이 조치를 벨라루스 내부 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벨라루스 당국에 대한 공개적이고 용납할 수없는 압력이라고 생각한다. EU는 다시 한 번, 국가간 대화를 통해 벨라루스의 정치 체제를 자유화하기위한 헌법 개혁을 지지하는 한 마디도하지 않았다.”고 Zakharova는 말했다.
그녀는 벨로루시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필요한 제한을 보여주기 보다는 EU가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제재 조치를 다시 파악하고 있으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특권을 훼손하고 “국제법의 추가 침해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자하로바는 유럽연합과 그 회원국의 대표자들이 그들의 접근 방식에 지정학이 없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확신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EU에서 내린 결정, 위협의 언어 및 벨라루스에 대한 기타 조치는 그 반대라고 증명한다. 이것은 유엔 헌장의 핵심 원칙 중 하나와 CSCE의 헬싱키 최종 법-내부 문제에 대한 비간섭이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Zakharov에 따르면 EU는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벨라루스의 상황을 안정시키는 대신 벨라루스의 내부 정치 상황을 더욱 “흔드는” 경향이 있는 개별 회원국의 주도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우리는 EU가 그러한 노선의 위험한 결과에 대해 생각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EU 제재>
유럽​​연합은 지난 10월 2일부터 “선거 위조 및 인권 침해”를 이유로 벨라루스 공무원 약 40명에 대해 제제를 가했다. 다만 EU는 벨라루스 알렉산더 루카셴코 대통령에 대해 개인적 제재는 부과하지 않았다. 이는 OSCE가 중재하는 야당과의 대화를 시작하라는 브뤼셀의 요구를 약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벨라루스 당국은 10월 2일부터 자체적인 보복 제재 목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TASS, RIA, Kommersant, 2020.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