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에 휴전이 가능한가? 러시아의 결정에 달려

국제사회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에 휴전을 촉구하며 나고르노-카라바흐의 분쟁에서 군사적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러시아, 미국, 프랑스, ​​독일 및 기타 국가들도 이미 그러한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휴전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당사자들은 타협할 준비가되어 있지 않다. 남 코카서스는 어떤 조건에서 평화가 가능할까?
아르메니아 외무부는 OSCE 민스크 그룹 공동 의장국인 러시아, 미국, 프랑스의 지도자들이 제시한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의 적대행위를 즉시 중단하라는 공동 요청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했다. 러시아 언론에서 그 뉴스는 “아르메니아가 카라바흐에서 휴전협상을 할 준비가되었다고 발표했다” 라는 헤드라인으로 보도되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가 즉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싸움을 중단할 준비가되었다고 결론 내리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아르메니아 외무부의 성명은 남 코카서스에서의 무력 사용에 대한 OSCE 민스크 그룹의 성명을 환영하며 또한 “아제르바이잔과 터키의 공동의 공격적 행동”을 비난한다. 동시에 아르메니아 외무부는 아르메니아가 적대자들의 행동에 계속해서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는 아르자크(나고르노-카라바흐의 아르메니아 호칭)에 대한 이 침략에 계속 단호하게 맞설 것이다.”
아르메니아는 한 가지 경우에만 협상할 준비가 되었음을 표명했다. 즉, 1994-1995년의 합의에 따라 휴전 체제 회복에 관한 대화가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것은 아르메니아가 현상 유지 상태로 복귀할 경우에만 사격을 중단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의미한다. 비공인국가인 나고르노-카라바흐공화국은 동일한 국경 내에서 사실상 독립을 유지해야한다는 그 조건인 셈이다.
후에 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는 협상 과정의 시작을 위한 또 다른 추가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터키는 남 코카서스에서 철수해야한다는 그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카라바흐 분쟁에 시리아 용병이 참여한 것은 이 지역에서 아르메니아 군대를 철수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아르메니아 총리는 “중동의 테러리스트들을 터키가 후원한다”고 말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아르메니아는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주민을 떠날 수 없다.”
아르메니아의 이러한 입장은 가까운 장래에 휴전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정치 컨설턴트이자 동양학자인 Igor Dimitriev는 Gazeta.Ru와의 대화에서 1994-1995년 합의로 돌아온 것을 언급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거의 불가능 해 보인다. “아르메니아는 카라바흐 전쟁의 결과를 따르는 협상 위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 첫째, 순전히 군사적 우위성과 주도권이 없다. 둘째, 러시아의 지원이 없다. 이것은 어쨌든 더 나빠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아르메니아에 반대하는 측은 나고르노-카라바흐 문제의 최종 해결책에 대한 준비 상태를 보여준다.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승리를 위해 전쟁을 벌일 준비가 되어 있다. 며칠 전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의 전투는 아르메니아가 분쟁지역을 떠나야만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 외무부는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터키의 지원보다 자연스러운 것은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군대의 추가 공격에 대한 희망을 표명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이미 넓은 영토를 해방했다. 나는 아제르바이잔이 카라바흐에 있는 그의 모든 땅을 해방시킬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기를 희망한다”고 터키 대통령이 말했다.
대부분의 경우 공격은 계속될 것이다. 지금까지 아제르바이잔은 성공적으로 군사공격을 유지했다. 10월 2일 아제르바이잔은 아그다라(Агдара) 방향으로 마다기즈(Мадагиз) 주변의 유리한 고지 점령과 Jabrayil-Fizuli (Джебраил-Физули)방향으로의 발전에 대해 보도했다. 그 직후 아제르바이잔 군대는 나고르노-카라바흐 공화국의 수도인 스테파나케르트시를 공격했다.
남 코카서스의 분쟁은 군사적으로는 해결책이 없으며 조기 휴전을 요구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세계 지도자들의 수많은 성명에도 불구하고 갈등 당사자들 스스로는 전투를 끝낼 준비가되어 있지 않다. 지금까지 아제르바이잔이 군사적 방법으로 임무를 성공적으로 해결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Igor Dimitriev가 지적했듯이 아제르바이잔은 심각한 군사적 손실이있는 경우에만 중단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아르메니아 인들에게 무기를 제공할 러시아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즉, 우리는 같은 일을 한다. 아르메니아 총리 Pashinyan이 세계에서 어떤 외교적 지원을 받았든 간에 전쟁의 최종 결과는 러시아에 직접적으로 달려있다.

Gazeta, 2020.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