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러시아 초음속 전투기 수호이-34(Su-34)가 하바롭스크 지방에서 추락했다고 러시아 동부구역의 언론 서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행기는 “계획된 훈련 비행 중에”추락했다.
“조종사들은 탈출했다. 건강에 문제가 없다. 현재 승무원들은 비행장으로 대피했다”고 언론 서비스가 알렸다. 비행기는 숲이 우거진 평평한 지역에서 추락했다. 비행은 무기 탑재없이 수행되었으며 지상에는 파괴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사건의 원인과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동부 군사지구의위원회가 사고 현장으로 보내졌다”고 덧붙였다.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기술적 오작동이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Su-34는 러시아 4세대 다목적 초음속 전투기다. Su-24를 완전히 대체할 예정이다.
Su-34는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밤낮으로 적의 지상 및 공중 표적을 모두 파괴하도록 설계되었다. Su-34는 공대지 및 공대공 유도 무기를 사용한다. Su-34의 비행 범위는 최대 4,000km, 최대 속도는 1,900km / h, 전투 하중은 최대 8톤이다.
TASS, interfax, RIA, 2020.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