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man 형식’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가스 협상은 건설적인 것이었으며 양측은 협상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우크라이나의 Naftogaz 측이 밝혔다. 협상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여했다. 양국 지도자 간의 대화는 거의 한 시간 반 동안 지속되었다. 그러나 양측의 가스 수송 협상은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공동의 정직한 일에 동의한다면 훨씬 저렴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에 직접 공급을 재개 할 경우, 러시아 가스는 최종 우크라이나 소비자 비용을 25%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상기시켰다.
금년 12월 말이면 우크라이나를 통해 러시아 가스를 유럽으로 운송하는 10년 계약이 종료되지만 아직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은 유럽위원회에 의해 중재된다. 12월 6일 Naftogaz는 러시아 가즈프롬에게 장기 운송이 유리하며 스톡홀름 중재에서 이미 수십억 달러의 가스를 수령한 상태에서 새로운 클레임을 철회할 준비가 되었다고 알린바 있다.
‘Norman 형식’의 4국 간 정상회담(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은 12월 9일 파리에서 개최되었다.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만남은 기쁘다고 말했다. Vedomosti, Kommersant, IZ, TASS, RIA, 2019.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