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 반환시키기 위해 세가지 방향으로 작업을 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Kuleba가 3월 11일 밝혔다. 그는 “크림 자치공화국과 세바스토폴시의 임시 점령 영토의 점령 및 재통합을 위한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는 “크림의 탈점령과 재통합을 위한 전략”을 승인했다. 결과적으로 크림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주권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장관은 트위터에 밝혔다. Kuleba는 이 전략의 채택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점령 해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평했다.
앞서 알렉세이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DC) 장관은 이 전략에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의 “점령 해제” 문제에서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표시”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Volodymyr Zelensky 대통령의 주도로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로 되돌리고 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차원의 노력을 조율하기 위한 협상 플랫폼인 소위 크림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Zelensky는 앞서 EU, 영국, 캐나다, 터키의 대표자들과 이 이니셔티브를 논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고 알린바 있다. 키예프의 계획에 따르면 “플랫폼”의 작업은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2021년 8월 23일로 예정된 소위 창립 정상 회담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참가국의 구성은 불분명하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다른 국가 지도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내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공식적인 확인을 받을 때까지 참가자 명단은 발표되지 않는다.
2014년 3월 11일, “우크라이나에서의 쿠데타”를 배경으로 크림 최고위원회와 세바스토폴시 의회는 크리미아자치공화국과 세바스토폴시의 독립 선언서를 채택했다. 3월 16일 크림도에서 투표율이 80% 이상인 국민 투표가 진행되었고, 크림공화국 유권자의 96.77%와 세바스토폴시민의 95.6 %가 러시아와의 통합에 찬성했다. 3월 18일, 러시아 연방과 통합에 관한 합의가 체결되었다. 우크라이나, 미국 및 유럽연합은 크림의 독립과 러시아와의 통합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TASS, 2021.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