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이 1년 만에 두 번째로 기준 금리를 인상했다. 단번에 0.5% 인상하여 연간 최대 5%가 되었다. 지난 3월 19일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4.25%에서 4.5%로 인상한 바 있다.
이러한 결정은 인플레이션을 줄이고 국가 통화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출 및 예금에 대한 이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중앙은행은 2021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4.7~5.2%로 올렸다. 이것이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 규제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2021년도 평균 금리가 4.8~5.4%가 될 수 있다.
2020년에 COVID-19 대유행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규제 당국은 처음으로 자극적인 통화 정책을 사용했다. 2020년 여름에 이율이 사상 최저치인 연 4.25%로 떨어졌다. 그러나 가을들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해바라기 기름, 설탕, 곡물 가격 등이 불안해 지기 시작한 바 있다.
러시아 은행의 결정은 대부분의 전문가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규제 당국은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긴축 통화 정책을 펼쳤다.
RIA, RBC, 2021.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