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Akademik Chersky 선박이 덴마크 근처에서 Nord Stream 2 파이프 라인 설치를 시작했다. Barge Fortuna도 계속해서 파이프를 깔고 있다고 프로젝트 운영사인 Nord Stream 2 AG 측이 밝혔다.
“해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후 Akademik Chersky 선박은 오늘 덴마크 배타적 경제 수역에서 배관 작업을 시작했다.”라고 회사는 말했다.
Nord Stream 2는 러시아 해안에서 발트해를 거쳐 독일까지 두 줄의 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미국은 유럽에 액화가스를 보급하면서 러시아 파이프라인 건설을 방해하고 있다. 2019년 12월 미국은 Nord Stream 2 파이프 라인 건설에 관련된 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했고, 그로 인해 작업 중이던 Swiss Allseas는 즉시 부설을 중단했다.
그로부터 1년 후 공사가 재개되었다. 2020년 12월에 Fortuna 선박을 사용하는 Nord Stream 2 AG는 독일 해역에 2.6km의 파이프를 설치했다.
3월에 회사는 Akademik Chersky가 칼리닌그라드 지역에서 테스트를 거쳐 건설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3월 31일 현재, 가스 파이프 라인은 95%가 완공되었으며 총 길이 2,460km 중 121km가 2개 라인을 따라 배치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2021년 여름이 끝날 때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RIA, TASS, 2021.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