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학적 질환자, 코로나 사망 위험 6배 증가

JAMA Network Open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의 신경학적 합병증이 있는 경우 사망 위험이 6배 증가한다.

COVID-19로 입원한 많은 사람들에서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주목되고 있다. 3744명의 성인 감염 환자 중 82%가 신경학적 증상을 보였다. 10명 중 4명은 두통을 호소했고 10명 중 3명은 후각이나 미각을 잃었다고 호소했다. 가장 흔한 신경학적 진단은 급성 뇌병증(약 50%), 혼수 상태(17%), 뇌졸증(6%) 등이다. 또한 환자는 의식이 바뀌거나 우울하거나 지나치게 동요했다.

과학자들은 뇌, 척수 및 신경계 질환부터 만성 편두통,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 병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기존 신경학적 상태를 지닌 환자가 있는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두 배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COVID-19의 신경학적 증상의 존재는 사망 위험을 6 배 증가 시켰다. 또한 이 질병을 극복한 사람들 중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환자는 재활이 잘되지 않으며 완전한 회복에 대한 장기적 전망이 더 불확실하다고 과학자들은 지적한다.

이 연구는 COVID-19의 신경기능 장애 연구를 위한 국제 컨소시엄 (GCS-NeuroCOVID)에서 수행했다. 13개국 133개 클리닉의 데이터를 모은 가장 큰 코호트 연구다.

5월 11일 초, 연구원들이 COVID-19 합병증과 치주질환 (잇몸의 만성염증)과 관계를 연구했다고 보고되었다. 치주염에 걸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건강한 잇몸을 가진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이 8.81 배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IZ, TASS, RIA, 202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