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의 ‘비우호적 국가’ 지정 재검토 촉구

EU의 외교 및 안보 정책 관련대표인 Josep Borrell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비우호적 외국 국가 목록 지정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Borrell은 성명에서 “유럽 연합은 외국 국가의 비우호적 행동에 대한 조치 발표에 유감을 표하며” 비우호적 행동에 대한 비난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우리는 이미 긴장 상태에 있는 우리 관계의 악화를 피하기 위해 러시아가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한다. EU는 파트너들과의 입장을 계속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체코 공화국, EU 회원국 및 미국과의 완전한 연대를 표명하고 러시아가 비엔나 협약을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5월 15일, 러시아 정부는 ‘비우호적인 외국 국가 목록’을 공식 법률 정보 포털에 게시하였다. 그 목록에는 미국과 체코가 포함되었다. 체코는 러시아연방내 외교 사절단에서 19명 이하의 러시아 및 제3국 시민만 고용할 수 있다. 미국 공관들은 단 1명도 고용할 수 없다.​

TASS, RIA,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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