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ken 미국 국무장관은 벨라루스의 라이언에어(Ryanair) 사건에 대응하여 미국이 EU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서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라이언에어 사건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벨라루스에서 극단주의자로 취급받는 NEXTA 텔레그램 채널 창립자 중 한명인 Roman Protasevich를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특별 서비스의 참여와 항공기 호위에 군용기 사용에 대한 초기 보고서는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완전한 조사를 필요로 한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이 사건에 대한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조정하고 있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위원회의 소집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EU, 리투아니아 및 그리스 당국을 포함한 파트너들과 대응을 긴밀히 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linken은 또한 벨로루시에서 진행 중인 언론인의 괴롭힘과 구금에 관해 발표했다. 미국이 벨라루스 국민들의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벨라루스 당국에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5월 23일 그리이스의 아테네에서 리투아니아의 빌니우스로 가는 RYANAIR 비행기가 민스크 공항에 급히 착륙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폭발 위협에 대한 메시지가 공항 콜센터에 걸려왔다. MiG-29 전투기가 민항기를 호위하였다. 그날 늦게, 비행기는 민스크에서 이륙하여 빌니우스에 착륙했다. 기내에는 90명 이상의 리투아니아인과 EU, 러시아, 벨라루스 시민을 포함하여 12개국의 약 170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벨라루스 수사위원회가 항공기 폭발에 대한 허위 신고 사실에 대해 수사를 제기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기내에는 벨라루스의 반체제 운동가 Roman Protasevich(Nexta Telegram 채널의 설립자)가 탑승했었다. 비행기 착륙시 그는 구금되었다. 벨라루스 내무부는 민스크 공항에서 Protasevich를 체포한 사실을 확인했다.
TASS, 2021.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