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이(Sukhoi, Rostec State Corporation의 United Aircraft Corporation 산하)는 초음속 속도와 낮은 레이더 시그니처를 갖춘 최초의 러시아 단일 엔진 경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항공기 업계 소식통이 밝혔다.
Sukhoi 사는 러시아 근대 역사상 최대 18톤의 이륙중량을 가진 최초의 단일 엔진 경량 전술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항공기는 마하 2 이상의 최대 비행 속도를 지니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2020년 12월, Rostec 관계자는 경량 및 중형 등급의 유망한 단일 엔진 항공기 개념에 대해 적극적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유인 및 무인 버전의 범용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실험용 비행기를 만드는 단계에서 이미 외국 전투기에서 테스트한 시리즈 3 및 4의 Ал-31ФН(Al-31FN) 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현재까지 가장 현대적인 Su-57을 포함 하여 러시아에서 제조된 모든 전투기에는 2개의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현재 단일 엔진 전투기는 세계에서 널리 사용된다. 세계 무기 시장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수요가 많은 것은 미국 F-16 및 F-35 전투기, 스웨덴 JAS-39 GRIPEN 및 중국 J-10 등이다. 엔진이 하나만 있으면 항공기 생산의 비용과 노동 집약도가 크게 줄어들고 운영 및 유지 보수 비용이 단순화되고 절감된다. 반면 하나의 엔진은 항공기의 신뢰성과 전투 생존성을 감소시키고 전투기의 최대 전투 부하를 제한하여 전투 잠재력을 좁히게 된다.
앞서 지난 4월초에 군산업단지 소식통은 첨단 장거리 유망 항공단지 팍다(PAK DA) 스텔스 폭격기 개발을 최종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폭격기 팍다는 2027년까지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항공 우주군의 기존 Tu-95MS 미사일 탑재기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ASS, RIA, IZ, Kommersant, 202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