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믈린, 바이든과 메르켈의 노드스트림 협정 평가 “그들은 나를 빼고 나와 결혼했다”

크레믈린 대변인 Peskov는 바이든과 메르켈의 협정에 대해 “그들은 나 없이 나와 결혼했다”라는 말로 평가했다.

페스코프는 대변인은 “베를린-워싱턴간에 10년 간 가스운송 연장에 관한 협정 조항에는 러시아가 언급되어 있지 않다”며 이 같은 상황을 예시로 언급했다.

러시아 지도부는 노드 스트림 2 가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성명을 주의 깊게 연구했다고 대통령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가 전했다 .

여기에는 크렘린이 동의할 수 없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이 공동 성명의 텍스트를 주의 깊게 연구했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리가 동의할 수 없는 내용과 환영할 준비가 된 내용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Peskov는 베를린과 워싱턴이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 가스 운송에 관한 협정을 10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물론 여기에 러시아연방은 어떤 식으로든 언급되지 않다. 결국 이 협정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연장될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영향이 있다. 다른 언어로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러시아어로 그들은 나 없이 나와 결혼했다”고 말했다.

대통령 대변인은 모스크바가 2024년 이후 우크라이나를 통한 가스 수송에 관한 협정의 연장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거듭 언급했다고 상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