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돈바스 문제 해결을 위한 4개국 외무장관 회담 개최 합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전 해결을 위한 3자 전화통화를 갖고 독일과 프랑스 양국 정상이 “가까운 미래” 노르망디 4개국(독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10월 11일 독일정부 대표인 Steffen Seibert가 기자들에게 발표했다.

“독일 총리와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 대통령에게 노르망디 형식의 협상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회담 참가자들은 가까운 장래에 이를 위해 외무장관에게 회담을 요청하기로 합의했다.”라고 Seibert가 말했다.

Seibert는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의 화상회의 이후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회담의 관심은 동부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관한 민스크 협정의 이행에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자이베르트는 메르켈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이 “민스크 협정과 2019년 12월 파리(노르망디 4차) 정상회의 결정을 완전히 이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노르망디 형식’으로 노력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10월 11일 일찍 크레믈린 언론 서비스가 보도한 바와 같이 푸틴, 메르켈, 마크롱은 “우크라이나 내부 갈등 해결 과정이 미루어지는 것과 관련하여 우려스러운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동시에 3국 정상은 합의를 위한 논쟁의 여지가 없는 기반으로서 민스크 협정 이행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또한 크레믈린 언론 서비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대화 중 “민스크 협정과 이전 노르망디 정상 회담에서 도달한 협정에 따른 의무 이행을 완고하게 회피하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노선을 원칙적으로 지적했다.”

TASS, RIA, IZ, RBK, 202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