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크라이나 항공기 엔진기업 Motor Sich에 45억 달러 배상 소송, 우크라이나가 중국측 지분 강제 압수

중국 회사 Skyrizon과 투자자들은 법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Motor Sich로 인해 발생한 손실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최소 45억 달러 회수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 투자자들은 “추가 손해배상 청구가 계속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중국측은 헤이그 중재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2016년 중국 투자자들은 Motor Sich의 지분 56%를 인수하면서 2019년 8월 우크라이나 반독점 위원회에 투자 승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측이 중국 투자자들의 지분을 압수했다. 이어 2021년 1월 28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중국의 스카이라이즌(Skyrizon)과 주요 주주(Wang Jin)에 대한 제재 관련 국가안보국방회의(National Security and Defence and Defence Council)의 결정을 발효시켰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중국 투자자의 권리를 존중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올해 3월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Motor Sich의 국유화 관련 법령에 서명했다.

TASS, 202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