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송기 An-178 발표, 독립후 최초 생산 항공기

12월 28일, 우크르아바론프롬(Укроборонпром /Ukroboronprom) 콘체른 산하 국영 기업인 “안토노프 (Антонов/Antonov)”는 최초로 생산한 항공기 Ан-178(An-178)을 선보였다.

“첫 생산 항공기 An-178의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가 Antonov 기업에서 개최되었다.

Ан-178-100Р(An-178-100R) 군용 수송기는 비행 인증 테스트를 위해 설계되었다. 우크라이나 군용 3대의 An-178 항공기에 대한 국가 계약에 따라 제조되었다.

An-178 다목적 수송기는 지역 제트기인 An-148 및 An-158 제품군의 개발기다. An-178의 최대 비행 고도는 12.2km, 비행거리는 5,500km, 최대 속도는 825km/h, 적재 능력은 최대 18톤이다.

연속 생산 비행기는 1991년 독립이후 최초로 우크라이나에서 제조되었다.

“안토노프 (Антонов/Antonov)”사는 항공기를 개발, 제조 및 수리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Oleg Antonov의 지도하에 러시아의 Novosibirsk 항공기 공장에서 실험적 설계국으로 설립되었다. 1952년부터 회사는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이전되었다. 가장 유명한 항공기 모델은 An-2(“옥수수/кукурузник”), 승객용 An-24, 대형 화물기 An-124(“루슬란, Руслан / Ruslan”),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인 An-225(“므리야, Мрия/Mriya”) 등이다.

우크라이나 항공기 산업은 장기적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 부품, 자재 공급 측면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단절, 판매 시장 문제 등으로 회사 경영은 극히 어려운 상황이다.

TASS, 2021.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