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 침공시 러시아에 대해 북한, 이란과 유사한 제재, 한국 제품도 영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가장 엄격한 수출 제한 국가 대상 목록에 포함될 수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제재 조치에는 러시아로 수출되는 미국 상품과 “미국 관할 하에 생성된 일부 외국산 상품”이 포함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한다. AP는 에너지 및 소비재에 대한 제재 외에도 미국과 동맹국이 미국 전자 제품, 소프트웨어 및 관련 기술의 수출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관리는 우크라이나 공격시 고려되는 제재가 ‘작은 규모에서 대규모로’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강경한 조치부터 시작해서 지키겠다. 이것은 우리가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금융 시스템과 크레믈린 경제의 핵심 부문을 포함하여 러시아 경제에 심각하고 중대한 영향을 미칠 조치를 즉시 도입할 것임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즈(NYT)는 이 조치가 도입될 경우 유럽, 한국 및 기타 국가에서 생산되는 컴퓨터와 가전제품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 전자제품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일부 유럽 관리들은 러시아가 물건을 살 수 없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미국과 그 동맹국을 비난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신문에 말했다.

Kommersant, interfax, RBK, 2022.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