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블링켄 국무장관이 한 발언은 협상에서 미국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악관은 러시아가 향후 회담(우크라이나 관련 NATO 회의 등)의 맥락에서 제안한 여러 문제에 대해 이견이 있음을 강조했다.
1월 8일 Anthony Blinken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카자흐스탄의 사건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카자흐스탄이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의 도움 없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상황 해결을 위한 CSTO의 역할에 대해 “과거 역사에서 얻은 교훈 중 하나는 러시아인이 집에 있을 때 강제로 나가게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아 자하로바(Maria Zakharova)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블링켄 미 국무장관의 말에 대해 “미국인이 집에 있을 때 강도나 강간을 당하지 않고 살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반박했다.
IZ, RIA, 2022.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