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셔먼(Wendy Sherman) 미 국무부 제1차관은 1월 10일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르게이 랴브코프(Sergei Ryabkov) 외무차관과의 미-러 안보회담에서 미국은 각국이 가입할 동맹을 독립적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Ned Price 국무부 언론 서비스 책임자의 성명서에 명시되어 있다.
그에 따르면, 셔먼과 랴브코프는 “1월 10일 전략적 안정에 관한 대화의 틀 내의 임시 회의에서 양측이 다룰 양자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국무부 차관은 주권, 영토 보전, 주권 국가가 동맹을 선택할 자유라는 국제 원칙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국무차관은 미국이 외교를 통한 진정한 진전을 환영할 것임을 재확인했다”며 “미국은 전략적 안정에 관한 대화의 일환으로 러시아와 여러 양자 문제를 논의할 것이지만 유럽연합 없이 유럽 안보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차관은 1월 12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러시아-나토(NATO) 이사회와 1월 13일 비엔나에서 열리는 OSCE 상임이사회까지 일부 문제에 대한 논의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TASS, 2022.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