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나토 가입 문제에 사회 분열, 찬성 37%, 반대 35%, 정치권 혼란

NATO 가입 문제에 대한 스웨덴의 의견은 매우 분열되어 있어 스웨덴의 NATO 가입은 아직 멀었다. 이 문제에 대한 불확실한 여론 상태는 의회 정당이 국가의 블록 미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든다.

스웨덴 리서치 회사인 Novus가 SVT 텔레비전 채널에 대해 실시한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찬성과 반대가 비슷하다. NATO 가입에 찬성하는 스웨덴인은 37%, 반대는 35%, 확실하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28%였다.

SVT가 위촉한 사회학센터 ‘노부스’가 1월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는 러시아를 강대국으로 두려워했고, 29%는 미국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29%였다.

센터 책임자인 Thorbjorn Sjöström은 “몇 년 전만 해도 약 1/3이 러시아를 강대국으로 두려워했지만 이제는 확실히 다수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2017년에 비해 NATO 가입 지지자들이 크게 늘어서 지금은 반대자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약 1/3 정도가 질문에 답을 못 하고 망설이고 있다.​

2017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2%만이 NATO에 찬성했고 43%는 반대했다. 2014년에는 나토에 대한 태도가 오늘날과 거의 같았다.​

2021년에 의회의 야당은 NATO 가입을 신청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는 이른바 NATO 옵션에 대한 지원을 발표했다. 동시에 대의원 과반수는 반대한다.​

앞서 스웨덴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정치인들의 제안으로 스웨덴 언론에서 시작된 근거 없는 반(反)러시아 공포를 부추기 위한 전례 없는 선전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러시아 외교관들은 캠페인의 목표가 일반 납세자들에게 군사적 필요에 더 많은 돈을 쓸 필요성을 확신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웨덴은 평화를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따라 1994년부터 NATO와 협력해 왔다. 의회는 2016년에 동맹의 군사 신속 대응 부대(NRF)를 스웨덴 영토로 이전할 수 있는 권리를 나토에 부여하는 협정을 승인했다.

TASS, 2022. 1. 20.

NATO 관련 뉴스 더 보기

EU-러시아 관련 뉴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