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해군 사령관 사임,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에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란 발언 때문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 반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는 독일 해군 총사령관 카이-아킴 쇤바흐(Kai-Achim Schonbach) 중장은 크리스틴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에게 사임을 요청했다. 그의 성명은 1월 22일 독일 연방군 웹사이트에 게시 되었다.

성명은 “국방부장관에게 해군 사령관으로서의 직무를 즉시 철회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방 장관이 내 요청을 수락했다.”라고 텍스트가 나와 있다.

사령관은 “독일 함대와 독일 연방군, 그리고 무엇보다 독일연방공화국에 대한 추가 피해를 피하기 위해 이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anohar Parrikar(IDSA)의 이름을 딴 인도 국방 연구 및 분석 연구소에서 연설한 쇤바흐는 크림 반도가 우크라이나에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Der Spiegel 잡지는 이러한 발언이 독일 국방부와 외무부를 자극했다고 보도했다.

TASS,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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