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외무장관,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 않을 것, 대사관 철수 계획도 없어

스웨덴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수출할 생각이 없다. 이는 스웨덴 외무장관 안 린데(Ann Linde)가 1월 24일 외무장관급 EU 이사회의 예정된 회의에 앞서 발표한 내용이다.

“우리는 무기 수출에 대해 매우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우리 측과 무관하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 면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 이것은 보안 및 방위 부문의 훈련에 참여하는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큰 도움을 받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원하면 EU가 약속한 사이버 안보 협력에도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무엇보다 강력한 정치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현재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들을 철수할 생각이 없다고 장관은 말했다. 린데 장관은 “우리는 키예프 대사관과 다른 외교 공관에 대한 비상 계획을 갖고 있지만 지금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스웨덴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가하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전면적인 침공이 아니라 일종의 공격일 뿐이라는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관은 또한 스웨덴과 핀란드가 현재로서는 NATO 가입을 신청할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그녀는 “현재로서는 NATO 가입을 신청할 생각이 없다. 핀란드와 스웨덴 모두 이 문제에 대해 다수결을 갖고 있지 않다”며 “이 문제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TASS, Gazeta,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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