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대국의 경쟁에 휩싸인 독일은 자국의 이익을 위한 선택으로 미국을 짜증나게 했다. 이에 대해 미국 신문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이 기사의 저자인 David Gotthard는 독일을 미국의 신뢰할 수 없는 파트너라고 부르고 자신의 행동을 나열했는데, 이는 올라프 숄츠 신임 총리의 집권이 독일을 미국에 복종하게 만들지 않았음을 분명히 나타낸다. 특히 기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거부하고 다른 국가를 돕기로 한 독일 측의 결정을 특히 암시하는 바가 크가도 평했다.
독일과 미국의 의견이 엇갈린 또 다른 요인은 Nord Stream 2다. 미국은 “침략” 때문에 러시아 가스 파이프라인이 차단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 독일의 숄츠 총리는 정치 게임과 경제적 과제를 구분할 것을 요구한다.
“노르드 스트림 2의 중단에 대한 질문에 숄츠는 ‘우리는 노드 스트림 2를 이 갈등에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고 대답했다.
게다가 독일도 신임 총리의 등장으로 미국이 ‘민주적 국제질서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보는 중국과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칼럼니스트는 “숄츠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독일의 중국에 대한 연간 1500억 달러 수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RIA, 2022.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