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정보에 대한 해석 차이로 인해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것은 1월 28일 미국 행정부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은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임박한 침공의 위협을 ‘경시하고’ 미국의 지원을 ‘큰 감사 없이’ 받아들인 데 불만을 갖고 있다.
“우리의 질문은 왜 미국과 말다툼을 하려는 겁니까? 미국이 사실상 유일한 진정한 친구인데 왜 정보를 누설하고 왜곡하는 겁니까? 그리고 위협 수준이 바뀌지 않았다고 하면 왜 더 많은 무기를 요구하는 겁니까.”라고 CNN은 미국 관리들 사이에서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지도부는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예방적 제재를 거부하면서 우크라이나에 “공황을 일으키고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고” 현 상황에 “과민 반응”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억제 효과가 없고 실제로 의도하지 않게 우크라이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임박한 전쟁에 대한 지속적인 구두 경고보다 Nord Stream에 대한 제재와 같은 예방적 억제 조치를 취하는 것에 감사할 것이다.” 이는 CNN이 인용 Zelensky의 고문 중 한 사람의 말이다.
앞서 CNN은 우크라이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월 27일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화 통화가 건설적이었다고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정보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변인 세르게이 니키포로프(Sergei Nikiforov)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드미트리 쿨레바(Dmitry Kuleba)가 반박했다. 젤렌스키 자신도 미국 지도자와 오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TASS, 2022. 1. 29.
우크라이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젤렌스키 전화 통화는 “잘못되었다”. 특히 당사자들은 러시아 침공의 위협에 대한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다. 또한 Biden은 Zelensky에게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첨단 무기를 공급하고 군대를 배치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또한 러시아에 예방적 제재를 가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문제에 대한 진전도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알렸다.
TASS, 202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