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쿠릴열도에서 3월 25일 17시 57분(모스크바 시간 9시 57분) 7.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크게는 규모 4~5 규모에서 부터 80여건의 여진이 계속되었다. 진앙지는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키에서 약 500km, 쿠릴 섬 오네코탄(Онекотан)에서 약 228km 떨어진 곳이다. 깊이는 57km였다. 쓰나미(미데기) 경보가 발령된 세베로-쿠릴스크(Северо-Курильск)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쓰나미 크기는 0.5미터에 불과해 피해는 없었다. TASS, RIA, Kommersant,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