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산층 붕괴 위험 뉴스 종합/
러시아의 중산층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한 위기로 많은 수입을 잃고 더 나빠질 위험이 있다. 이에 대해 야로슬라프 쿠즈미노프 고등경제학부(Высшей школы экономики: ВШЭ) 총장이 R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아마도 소득이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부유층은 여전히 부유한 사람들로 남아 있고, 빈곤층은 여전히 가난할 것이다. 이제는 중산층이 빈곤에 빠질 위험이 있다.”
ВШЭ 예측에 따르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0년에 러시아의 실업률이 8%에 이를 것이며, 비경제적 부문에서 가장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업 부문은 70만명의 노동자가, 비기업 부문에서는 15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다. 다만 비기업부문에서의 회복이 더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
비관적 시나리오에서의 예상 실업률은 2020년에 9.5%까지 증가하고 2021년에 9.8%에 이를 것이다. 기업 및 비기업 부문의 회복은 2022년에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BC, RIA, TASS, 2020. 4. 28.
이에 대해 4월 28일 러시아 대통령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COVID-19의 위기로 누가 가장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인지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 “누가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인지, 더 작은 타격을 받을 것인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크레믈린은 다른 인구 집단과 다른 산업에 대한 많은 예측을 계산하고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상황이 단순하지 않고 매우 복잡하며 국가의 리더십, 정부, 지역의 리더십, 경제 생활 참여자들로부터 잘 조정된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인구의 70% 이상을 중산층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Kommersant, RBC, 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