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흑사병(페스트) 발생, 알타이공화국 관광지 Ukok 고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62년 만에 알타이 전염병 방지 기지의 전문가들이 고르니 알타이(Gorny Altai)의 몽골과 접해있는 코쉬-아가츠스키 지역(Kosh-Agach / Кош-Агачский район)의 우코크(Укок/Ukok) 고원에 사는 동물에서 전염병(흑사병)이 발생한 것을 처음으로 감지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러시아인 1만 8,090 명이 전염병 예방 접종을 받았다.
이웃 몽골의 5개 성, 울란바토르시에서는 8월 6일 아침까지 2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10건의 인간 전염병(흑사병)이 신고되었다. 사람들은 감염된 동물(마못)의 전염병에 감염된다. 피부의 상처나 긁힘을 통해 밀렵을 통해 잡힌 마못을 도살하거나 감염된 벼룩에 물려 전염된다. 감염은 항균제로 치료하며 예방 접종은 예방에 효과적이다. 알타이공화국에서는 Kosh-Agach 지역의 1만 6,500명을 포함하여 1만 8,090명이 전염병 예방 접종을 받았으며 계획은 100.2% 달성되었다.”고 보도되었다.
우코크(Ukok) 고원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고르니 알타이(Gorny Altai)의 남쪽에 위치한 우코크 고원은 유명한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약 1만 9,000명이 거주하는 Kosh-Agach 지역에 속한다.
TASS, 2020. 8. 14.

러시아 알타이공화국 코쉬-아가츠스키 지역(Кош-Агачский район/Kosh-Agach)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우코크(Укок/Ukok) 고원(빨간색 표기 지점) 흑사병 발생
(카자흐스탄 동북부 / 몽골 서북부 / 중국 서북부와 러시아 등 4개국 인접 접경지역)